KimKaHee's Notizen, 10 Aug 20

쿠팡 밀크 초코 아몬드볼 미쳐버린 존맛탱!!
양조절 너무 힘드네 😂

운동으로 살빼려고 개고생했던 지난 날의 나는 얼마나 멍청했던가...

그땐 아무리 열심히 해도 클린한 식단과 철저한 간헐적 단식 없이 운동만 해서는 살 1도 안빠지더라.
이미 저체중이라 안빠지는줄 알았던 멍청했던 나;

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식사와 식사 사이에 먹는 단 하나의 초콜릿 때문에 살이 안빠지는줄 누가 알았겠어.

유산소 운동을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돼서 운동을 많이 하면 식욕이 더 당겨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데다
스트레스 호르몬이 그렇게 하루종일 분비되고 있으면 평소랑 똑같이 먹어도 그것 때문에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는 사실을 누가 알았겠냐...

그래서 잠 못자는 사람들도 하루종일 코르티졸 호르몬이 계속 분비돼서 살이 찌는건데 말이야.
아무리 잠을 잘자도 운동시간이 하루 몇시간씩 너무 과도하게 하면 도루묵기 된다는걸 그땐 몰랐단 말이지 🙁

그리고 프로 마라톤 선수하거나 피트니스 대회 나갈 것도 아니면서
여자가 운동을 그렇게 많이 하는건 아무 의미도 없고 오히려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되는거라는걸...
진작에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어.
여자는 임신하고 출산만 껴도 평생 운동하면서 사는데 불가능한 입장인데
개고생해서 운동선수 체질로 만들어놓고 아무리 열심히 살을 빼놔도 잠시만 운동을 못하면 바로 비만행 KTX인것을...

난 평생 그렇게 운동에 할애할 시간이 없는 사람인데 착각도 단단히 했지.
운동 시간은 많이 잡아야 하루 2시간이면 충분한건데.
옛날엔 그냥 운동 많이 하면 그대로 다 내가 원하는 부위로만 살 빠지는줄 알았음.

차라리 중량이라도 쳐서 근육이라도 키워놨음 이득이라도 봤을듯.
무식해서 진짜 무의미하게 시간낭비만 했지 뭐여 😑

간헐적 단식과 클린키토제닉식단 철저하게 하니까 운동도 안하는데도 하루 걸러 치킨에 피자에 아이스크림에 초콜렛까지 먹고 싶은거 다 막 처먹어도 살이 안찌길래;
거기다 목표치도 다 도달해버려서 나 진짜 해이해졌음... 흠 😰
이럼 안되는데...
23인치 42kg 잘 유지해보자.

엄마 아빠 짜장면 먹고 난 면은 무시하고 쿨하게 탕수육 먹었는데
탕수육은 매크로가 너무 잣같더라.
그동안 맛있게 잘먹고 매크로도 양호했었기에 새삼스럽게 황당했음.
다음엔 따로 치킨시켜먹어야지;
치킨은 한마리 혼자 다 먹어도 다이어트 식단인데 탕수육 먹고 개손해본 느낌이야 😡
아니 이럴거면 양념치킨 한마리를 혼자 먹는게 나앗지 않나? 🤬
아니다 이럴거면...
떡볶이를 먹는게......🤔

아, 이건 아닌가...? 😅

탕수육, 군만두 먹고 팻시크릿 기록하면서 개열받네...😠
아무리 그래도 다이어터가 양심이 있으면 이런 식의 식단은 지양해야지. 담부턴 꼭 치킨이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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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93 kcal

Fett: 68,74g | Eiw: 69,44g | Kohlh: 156,80g.   Abendessen: 꼬모쎔쁘레 빈투바 밀크초콜릿 50%, 길리안 길리안바 솔티드카라멜, 라라스윗 딸기, 라라스윗 바닐라빈 아이스크림 , 라라스윗 민트초코, 라라스윗 밀크티, 갈바니 모짜렐라 치즈, gomgom 밀크 초코 아몬드볼, 오이고추, 군만두, 탕수육. mehr...